[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한다감이 47세의 나이에 임신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찰떡같이 찾아온 축복’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임신 21주 차에 접어든 한다감이 처음 출연해 출산을 앞둔 일상을 공개했다.

현재 47세로 연예계 최고령 산모 중 한 명인 한다감은 “44세부터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후 2~3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며 “46세 겨울 첫 시험관 시술을 했고, 47세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늦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찰떡같이 잘 붙어 있으라’는 의미로 태명을 ‘찰떡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다감은 임신 성공의 비결로 꾸준한 건강 관리를 꼽았다. 그는 10년 넘게 아침마다 용과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를 곁들인 그릭요거트와 달걀 2개를 챙겨 먹고 있으며, 점심에는 소고기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왔다고 전했다.

한다감은 “식단 관리는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그 싸움을 이겨낸 제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운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임신 20주 차에도 요가와 등산을 즐기고 있으며, 20년째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담당 의사가 “이 정도 관리라면 둘째, 셋째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하자 한다감은 “50살 전에 기네스북을 갱신해보겠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정밀 초음파 검사에서는 태아 ‘찰떡이’의 모습도 공개됐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은 한다감은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오더라. 너무 신기하고 믿기지 않는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다만 그는 “출산까지 절반 정도 왔는데 막상 아이를 낳는다고 생각하면 조금 무섭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예비 엄마로서의 현실적인 고민도 전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