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800승까지 1승
역대 7번째 대기록
현역 감독 중에서는 김경문 감독 이어 두 번째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롯데를 이끄는 김태형(59) 감독이 대기록에 단 한 걸음 남겨두고 있다. KBO리그 통산 800승까지 1승 남았다. 현역 감독 중에서는 한화 김경문(68)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김 감독은 2015시즌 두산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5년 3월28일 잠실 NC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부임 이듬해인 2016년 5월11일 문학 SK전에서 100승 고지를 밟았다.
이후로 2020년 10월3일 잠실 KIA전에서 500승을 달성했다. 2022년 5월4일 잠실 LG전에서는 600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 감독은 두산 감독으로 총 1149경기에서 645승을 거뒀다.

2022시즌을 끝으로 두산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2년 후 2024시즌 롯데 지휘봉을 잡으며 KBO리그에 복귀했다. 롯데 부임 첫해인 2024년 8월31일 잠실 두산전에서 자신의 통산 700번째 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799승째를 밟았다.
롯데가 1승을 추가할 경우 김 감독은 KBO리그 역대 7번째 800승 달성 감독이 된다. 현역 감독 중에서는 한화 김경문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80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끝이 아니다. 또 하나의 누적 기록 달성도 다가온다. 김 감독은 9경기 출장 시 통산 1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KBO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김태형 감독은 앞서 2021년 10월24일(더블헤더 2차전) 잠실 LG전에서 통산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3일 기준, 김 감독은 총 1491경기에서 799승30무662패, 승률 0.547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태형 감독이 8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