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게임 대회 ‘SOOP 슈퍼 토너먼트 2026’ 개최
‘철권 8’, ‘2XKO’ 등 격투게임 종목 진행
각 종목 글로벌 공식 투어 등급 부여로 위상 확대
잠실 DN콜로세움서 무료 관람 진행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국내 격투게임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축제가 다시 찾아온다. 철권8부터 길티기어,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격투게임 2XKO까지. 국내 격투게임 최강전이 막을 올린다.
SOOP이 오는 6~7일 이틀간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국내 최대 규모 종합 격투게임 대회 ‘SOOP 슈퍼 토너먼트 2026’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과 격투게임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형 e스포츠 축제다. ‘철권8’,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2XKO’ 등 현재 글로벌 격투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타이틀들이 총출동한다.
무엇보다 올해 대회는 각 게임사의 글로벌 공식 투어 등급을 부여받으며 국제 대회로서 위상을 더욱 높였다.
가장 주목받는 종목은 단연 ‘철권8’이다. 이번 대회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e스포츠 리그 ‘TEKKEN World Tour(TWT) 2026’의 최고 등급 중 하나인 ‘마스터’ 대회로 지정됐다. 입상 선수들에게는 연말 결산 무대인 TWT 파이널 진출 포인트가 주어진다.
여기에 상위 3명에게는 오는 7월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 2026’ 철권8 종목 출전권까지 부여된다. 사실상 세계 무대로 향하는 티켓이 걸린 셈이다.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역시 아크시스템웍스의 글로벌 투어 ‘ARC WORLD TOUR(AWT) 2026-2027’ 골드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도 사이게임즈의 공식 글로벌 투어 체계인 ‘GBVS World Tour 2026’ 4스타 등급 대회로 진행된다.
특히 라이엇게임즈가 선보인 신작 격투게임 ‘2XKO’도 공식 경쟁 시리즈 챌린저 등급으로 운영되면서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차세대 격투게임 기대작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국내 경쟁 구도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대회 첫날인 6일에는 전 종목 예선이 열린다. 2XKO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하루 안에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7일에는 철권8,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의 8강과 결승전이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현장 관람은 무료다. 팬들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세계 수준의 경기력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SOOP은 이번 대회 전 경기를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격투게임 팬들에게는 세계 무대를 향한 경쟁을 지켜볼 기회이자, 선수들에게는 EWC와 글로벌 투어 파이널 진출의 꿈이 걸린 무대다.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펼쳐질 이틀간의 뜨거운 승부가 국내 격투게임 e스포츠의 열기를 다시 한번 끌어올릴 전망이다. km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