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로리 매킬로이(37)를 세계 최고로 견인한 ‘스파이더 퍼터’가 상륙한다. 여성들도 탐낼만 한 클럽도 있다.

테일러메이드는 5일 ‘2026 스파이더 투어’ 퍼터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모델에 스파이더 투어 F와 V 등 네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여성용은 은색으로 싱그러움을 더해 ‘스파이더 투어 X’로 내놓았다. 모두 PDV로 마감했다.

클럽 헤드는 모양에 따라 관성모멘트(MOI)와 무게중심을 최적화 했다. 관용성도 높고, 스트로크 유형에 맞춰 고를 수 있다. L-넥과 스몰 스랜트, 더블 벤드 등 호젤을 세 가지 옵션으로 제작했다. L-넥은 아크형, 더블 벤드는 직선형 스트로크를 선호하는 골퍼에게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델별로 트루 패스나 싱글 라인 등 얼라이먼트 선택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테일러메이드의 스파이드 투어 퍼터는 20년 가량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출시한 모델은 매킬로이가 사용하는 스파이더 투어 X에서 영감을 받았다. 제품 카테고리 및 디자인 시니어 디렉터 앤드류 올드노우는 “새로운 마감(PDV)은 제품 퍼포먼스를 도드라지게 하는 세련된 외관을 완성한다. 성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매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스파이더 퍼터는 2024년부터 올시즌 1분기까지 우승자들이 가장 많이 들었던 클럽이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2024년 L-넥 모델을 쓰기 시작한 뒤 지난해 PGA챔피언십과 디 오픈을 우승하는 등 16승을 쓸어담았다. 매킬로이 역시 올시즌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을 차지할 때 스파이더 투어 X 퍼터를 사용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