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전승훈이 ‘참교육’에서 강렬한 불량 학생으로 변신했다.

전승훈은 ‘참교육’에서 농구부 주장 서태훈 역을 맡았다.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서태훈은 190cm가 넘는 큰 키와 뛰어난 농구 실력을 지닌 학생이다. 국가대표로, 대회 금메달을 딸 정도의 실력을 갖췄지만 농구부 부원들을 괴롭히고 폭력을 행사하는 문제아로 등장한다.

10회에서 서태훈은 농구부원들을 집합시킨 뒤 위압적인 태도로 괴롭혔다. 현장을 찾은 교권보호국 봉근대(표지훈 분)가 제압에 나섰지만, 오히려 서태훈에게 목덜미를 잡히며 굴욕을 당했다.

임한림(진기주 분)까지 달려들었지만 서태훈은 봉근대를 밀어 두 사람을 바닥에 쓰러뜨렸다. 이후에도 히죽거리며 얄미운 태도를 이어가며 분노를 유발했다.

결국 나화진(김무열 분)이 등장했다. 나화진은 “학생은 그 어떠한 권력도 갖지 아니한다. 그게 국가를 대표하는 놈일지라도”라는 경고를 날리며 서태훈에게 ‘참교육’을 예고했다.

전승훈은 짧은 등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큰 체격에서 나오는 압박감과 능청스러운 표정, 반항적인 말투로 가해자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드라마 ‘신병’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전승훈은 이번 작품에서 전혀 다른 결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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