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글로벌 K팝 스타 블랙핑크 리사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축구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FIFA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멕시코, 미국,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다. 개최국이 세 곳인 만큼 개막 행사 역시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열리는 개막식은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에 앞서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주제가 ‘와카 와카(Waka Waka)’로 큰 사랑을 받았던 샤키라와 나이지리아 출신 글로벌 스타 브루나 보이가 공식 테마곡 ‘다이 다이(Dai Dai)’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13일 오전 2시 30분에는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개막 행사가 열린다. 캐나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 전 세계적인 팝 재즈 가수 마이클 부블레와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알레시아 카라가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개막식은 같은 날 오전 8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미국과 파라과이의 맞대결에 앞서 케이티 페리, 퓨처, 그리고 블랙핑크 리사가 화려한 축하 공연을 꾸민다.

특히 리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섰던 BTS 정국에 이어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장식하는 두 번째 K팝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결승전이 열리는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는 월드컵 사상 최초의 하프타임 쇼가 마련된다. 방탄소년단(BTS), 마돈나, 샤키라가 공동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며,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공연 연출 및 큐레이션을 맡아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hellboy3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