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6-1로 롯데 제압

2승1패로 위닝시리즈 달성

임찬규, 7이닝 1실점 ‘쾌투’

홍창기 3안타 2타점으로 ‘맹타’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LG가 ‘토종 에이스’ 면모를 되찾은 임찬규의 시즌 첫 7이닝 투구를 앞세워 롯데를 제압했다. 위닝시리즈와 함께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LG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전 2승1패을 만들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선발투수 임찬규 호투가 빛났다. 올시즌 본인의 첫 7이닝 투구를 펼쳤다. 7이닝 6안타 1사사구 2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쐈다. 시즌 7승도 함께 챙겼다.

타선에서는 홍창기 존재감이 빛났다.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문보경은 1안타 1타점, 신민재는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문성주는 3안타 경기를 펼쳤다.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5회 드디어 균형이 깨졌다. 롯데가 먼저 점수를 냈다. 5회초 선두타자 손호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대주자 김세민으로 교체. 손성빈과 장두성의 연속 안타로 베이스가 주자로 꽉 찼다.

만루 찬스가 최근 감이 좋은 황성빈에게 걸렸다. 황성빈의 타구가 제대로 맞지 않았다. 3루주자 김세민이 홈을 밟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1루주자 장두성과 2루주자 손성빈은 각각 2,3루에서 아웃. 이후 황성빈도 견제사당하며 1점을 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6회말 LG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박해민의 볼넷과 오스틴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문보경이 이 기회를 살렸다. 중전 안타를 치면서 박해민을 홈으로 불렀다. 1-1이다.

그리고 7회말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안타로 출루했다. 신민재 희생번트로 1사 2루다. 홍창기가 타석으로 들어섰다. 외야 높게 뜬 타구가 상대 좌익수 쪽으로 향했다. 빅터 레이예스가 이걸 잡지 못하며 안타. 박동원이 3루를 돌아 득점하며 2-1 역전이다.

8회말 1사에서 문성주와 천성호 연속 안타 1,2루다. 상대투수 김원중 폭투로 1사 2,3루.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상대 전진 수비를 뚫어내는 신민재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1. 홍창기의 쐐기를 박는 적시타까지 더해져 5-1이다.

공격이 이어졌다. 박해민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됐다. 오스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1까지 벌렸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6-1 LG의 승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