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 결정

육지행사장 성토사업과 환경정비사업 통해 재추진 계획

[스포츠서울ㅣ인제=김기원 기자]인제군이 지잔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여름철 대표축제인 ‘2026 인제여름축제’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제126차 이사회에서 ‘2026 인제여름축제’ 개최 여부를 심의한 결과, 올해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재단은 행사장 여건과 소양강댐 수위 변동성, 환경적 요인 및 축제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안정적인 축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기존 행사장은 지난해 집중호우와 소양강댐 수위 상승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이후 현재 성토 및 환경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체 행사장으로 검토한 빙어호 일원 역시 소양강댐 수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장마철 강우량과 수위 변동에 따라 행사장 조성 및 운영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아울러 녹조 발생과 어류 폐사 등 수질·생태 환경 요인, 행사장 조성공사 진행에 따른 제약 등도 함께 고려됐다.

인제군문화재단 김정수 축제팀장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 부득이하게 올해 여름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의결하게 됐다”며 “향후 육지행사장 성토사업과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축제 기반이 조성되면 보다 내실 있고 완성도 높은 여름축제를 재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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