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KBO리그 최대 축제인 ‘2026 올스타전’이 내달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준공 이후 KBO의 역사와 함께해온 잠실구장은 철거를 앞두고 마지막 올스타전을 맞아 팬과 선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잠실구장에서 14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의 테마는 ‘RE:잠실’ - ALL STARS, ALL MEMORIES다. 잠실구장의 과거를 되새기고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며 모든 추억을 함께 기억하는 축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키비주얼엔 잠실구장의 상징적인 풍경과 추억을 담았다. 탁 트인 하늘로 잠실구장 특유의 스케일감과 개방감을 표현했고, 구장 전경을 ‘기록’한다는 콘셉트를 반영했다. 또 구장 외부 골조에서 착안한 로고 디자인과 고양이 출몰 에피소드를 구름 및 일러스트로 재해석해 위트를 더했으며, ‘RECORD’, ‘REMEMBER’, ‘RETRO’ 등 숨겨진 메시지를 통해 잠실구장만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2024년 첫 선보인 ‘신한 슈퍼SOL 워터페스티벌’은 올해도 이어진다. 경기 중 주요 상황마다 1·3루 응원단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워터캐논의 시원한 물줄기가 야구장을 워터파크로 탈바꿈시키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워터 캐논이 집중적으로 분사되는 신한 슈퍼SOL 워터존 예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신한은행이 후원한 우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BO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리그 최고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전은 팬들과 직접 만나는 ‘KBO 올스타 팬 사인회’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선수와 팬, 마스코트가 함께 달리는 올스타전의 대표 행사 ‘신한 슈퍼SOL 썸머레이스’가 진행된다.

식전 행사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기수단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과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가 펼쳐지며 올스타전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나눔 올스타(LG· 한화·NC·KIA·키움)와 드림 올스타(SSG·삼성·KT·롯데·두산)의 맞대결은 오후 6시 시작된다. 드림 올스타가 1루 덕아웃, 나눔 올스타가 3루 덕아웃을 사용한다.
경기 중 클리닝타임엔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CGV 클리닝타임쇼’가 다시 팬들을 찾는다. 2024년 DAY6(데이식스), 지난해 가수 이무진과 잔나비가 무대를 꾸민 데 이어 올해도 팬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구장 밖에서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잠실구장 외부 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2주차장엔 스폰서존과 플레이존, 포토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 ‘팬페스트존’이 운영되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을 기념하는 특별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6 올스타전은 MBC스포츠플러스(제작)를 비롯해 KBSN스포츠, SBS스포츠, SPOTV, SPOTV2, 및 TVING에서 생중계된다. 세부 행사 일정과 시간 계획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