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과거 고가 양갱 판매 논란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1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이 결혼식에 조민아만 안 부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서인영이 조민아의 집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쥬얼리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조민아는 “난 쥬얼리 활동을 할 때 팬도 없고 안티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인영은 곧바로 “너 안티 있었어. 너 양갱 때문에”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조민아는 2014년 베이커리 ‘우주여신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고가 양갱 세트 판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가격과 품질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서인영은 “앞으로 양갱 그렇게 팔 거냐”고 물었고, 조민아는 곧바로 고개를 숙였다.
조민아는 “죄송하다. 세상 물정을 몰랐다”며 “사회생활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정성껏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빵이 비쌌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과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우주여신’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민아는 “제가 지은 이름이 아니라 팬들에게 공모를 받은 것”이라며 “눈에 잘 띄어서 골랐는데, 그 이름으로도 까이고 빵값으로도 까였다”고 씁쓸하게 털어놨다.
이날 조민아는 논란 이후의 삶과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힘들었던 시간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어릴 때는 아버지의 빚을 갚았고, 결혼 후에는 전 남편의 채무까지 떠안았다”며 “눈 뜨고 잠들 때까지 일만 했다”고 말했다.
또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해 요구르트 배달 일을 한 적도 있다고 했다. 조민아는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보고 일을 그만두고 이력서를 썼다”며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현재는 직장 생활을 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했다. 조민아는 회사에서 자신을 두고 “사막에서 정수기를 팔아도 왕이 될 사람”이라고 한다며 치열하게 살아온 시간을 웃으며 전했다. khd998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