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YB 잇는다…김태래, 산울림 ‘회상’ 새 감성 입는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김태래가 산울림의 대표적 명곡 ‘회상(김창훈 작사·작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시 부른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2일 김태래가 산울림 데뷔 5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울림 데뷔 50주년을 앞두고 대표곡들을 후배 뮤지션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트리뷰트 프로젝트다. 앞서 부활, YB, 데이브레이크, 원슈타인, 유다빈밴드, 터치드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태래가 선택한 곡은 1982년 발표된 산울림의 ‘회상’이다.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라는 첫 소절로 시작하는 이 곡은 산울림 특유의 서정성과 감성을 담은 대표 명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김태래는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보컬 색깔을 더해 새로운 ‘회상’을 완성할 예정이다.
그는 “산울림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어릴 때부터 들어온 노래를 직접 부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돼 더욱 기쁘다. 산울림의 데뷔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웨이크원은 “김태래는 그룹 활동은 물론 OST 등을 통해 5세대 대표 보컬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회상’에서도 특유의 감성과 가창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래가 새롭게 부른 ‘회상’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김태래가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한국 활동에 이어 일본 두 번째 EP ‘회귀LOVE’ 발매를 앞두고 현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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