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가수 겸 배우 탁재훈. 스포츠서울DB


탁재훈 이효림


[스포츠서울] 가수 겸 배우 탁재훈과 모델 출신 이효림 씨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두 집안이 화제다.


탁재훈의 부친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레미콘 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 겸 CEO 배조웅이다. 그는 2년 전 한국레미콘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레미콘 시멘트 건설업계 3자 협상의 가격 합의 당시 최일선에서 중점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효림 씨는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지난 1972년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들었다.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로 유명하다. 특히 '알지김치'로 잘 알려진 포장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연간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 아내 이효림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 법률 대리인은 한 매체를 통해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할 것이지 왜 뜬금없이 민사소송을 하느냐.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라고 반박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