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출처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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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55) 대표와 배우 김민주(36)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방송 출연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주와 송병준 대표는 과거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1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주는 "촬영장에 왠 아저씨가 왔는데 그 아저씨가 긴머리를 하나로 묶었던 기억이 난다"라며 송병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 이유를 묻자 김민주는 "원래 독신주의였다. 연기만 하면서 살고 싶었지만 송병준을 보면서 '저 사람하고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송병준의 꾸밈없고 순수한 면이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술을 마신후 송병준의 집으로 찾아가 자고 있는 송병준에게 '나랑 결혼할래?'라고 먼저 프로포즈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민주 송병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주 송병준, 안타깝다", "김민주 송병준, 그랬구나", "김민주 송병준, 왜 그랬을까", "김민주 송병준, 그렇구나", "김민주 송병준, 터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CTL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0년 1월 3일 결혼한 송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