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김. 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린다김, 린다김


[스포츠서울] 로비스트 린다김이 '황금알'에서 언급된 가운데 과거 그의 방송 출연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린다김은 지난 2007년 10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 "고등학교 2학년 때 사귀던 남자친구 집안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가게 됐다"며 "우연히 친구 삼촌의 무기상 파티에 도우미로 일을 하게 됐는데 예쁘장한 외모 덕에 유명한 무기상의 눈에 띄어서 발을 들여놓게 됐다"고 말했다.


린 다김은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이었는데 괜찮은 수입 덕에 다니던 학교까지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로비스트의 세계에 뛰어들었다"며 "개인별, 프로젝트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다른 직업에 비해 수십 배의 수입을 얻는다"고 말했다.


무기 로비스트로 활동한지 31년째라는 린다 김은 "로비스트가 안됐더라도 평범한 주부로 살지는 않았을 것 같고, 패션분야도 나와는 좀 맞지 않는다"며 "여성적인 것보다 내 적성과 공격적인 성격의 측면이 맞아 떨어졌고,로비스트 생활에 대해 단 한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린다 김은 "나는 목소리도 중성적"이라며 "나도 여자다워지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린다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린다김, 그렇구나", "린다김, 신기해", "린다김, 재밌는 삶이네", "린다김, 남성적이시구나", "린다김, 미모는 예뻐요", "린다김, 파이팅", "린다김,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월 2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 출연한 조형기는 미모의 로비스트 린다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형기는 "출연하던 토크쇼에서 린다 김을 만난 적이 있다. 굉장히 궁금했는데, 실제로 보고 얘기를 나눠보니, 적당히 교양 있고, 당당함이 있고, 세련됐더라"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