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나비. 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나비
[스포츠서울] 가수 나비가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방송사고 화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나비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신곡 '한강 앞에서'를 부르던중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붉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나비는 노래를 열창하던중 "우유빛깔 안지호"를 외친 팬의 목소리를 듣고 웃음을 찾지 못해 초반 가사를 놓쳤다. 하지만 이내 감정을 잡고 프로답게 무대를 마쳤다.
방송 사고 후 나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R보다 더 크게 들렸던 팬들의 응원 소리에 참아보려 했지만 참을 수 없었다"며 "생방송 중 빵 터져서 죄송하다. 한강 앞에서 반상하겠다. 또르르. 그래도 우리 팬들 고맙다"라며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나비, 당황했겠다", "복면가왕 나비, 팬이 짖꿎네", "복면가왕 나비, 대박이다", "복면가왕 나비, 그래도 나중엔 잘 부르던데", "복면가왕 나비, 몸매 정말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비가 출연한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제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