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사진 | 스포츠서울 DB


유세윤


[스포츠서울] 여성 비하 발언 등 막말 논란으로 화제가 된 개그맨 유세윤이 이번엔 부모님들의 실명을 넣어 입에 담기 힘든 내용의 노래를 부른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인터넷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41회 '캠핑요리레시피'에서는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자신들의 부모님을 곡에 넣어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 세 개그맨이 부른 곡의 가사는 "알아요 유영태(유상무 부친)는 서혜진(유상무 모친)을 때렸잖아요", "알아요 유영호(유세윤 부친), 여운자(유세윤 모친)를 강X 했다는 걸", "나명자(장동민 모친) 끝까지 버텨요. 장동민이 있으니까요. 장동민 아버지 때문에 집에서 재웠지. 장광순(장동민 부친)이 나명자를 때릴 때 부디 제발 말려달라고" 등이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유세윤, 정말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유세윤, 어쩌나", "유세윤, 저런 너무 심했다", "유세윤, 어떻게 부모님을", "유세윤, 대박", "유세윤, 옹달샘 왜 저랬나",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다들 너무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세윤은 28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퍼드 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가 너무 늦어졌다. 상대의 상처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가볍게 여겼던 점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