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조선일보. 출처│정청래 트위터 캡처
정청래 조선일보
[스포츠서울]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해 화제인 가운데 조선일보 또한 날카롭게 비난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3일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천황폐하 만세!"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정청래의원은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던 조선일보에게 고함. 내가 뭔 말만하면 비비 '꼬'아서 방송하고 있으니 이것도 한번 '꼬'아서 하루'종'일' 편'파방송을 해 보세요. (꼬꼬방)으로"라고 비난했다.
정청래 의원이 이 글과 함께 첨부한 사진에는 1936년 조선일보의 모습이 담겨있다. 위 아래로는 "아! 천황폐하!!", "우리는 대일본 제국의 신민으로서 천황폐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조선일보 1936년 1월 1일 신년사 중에서"라는 인용글이 함께 적혀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청래 조선일보, 당당하네", "정청래 조선일보, 연일 화제다", "정청래 조선일보, 트위터를 그냥 없애버려", "정청래 조선일보, 악연인가", "정청래 조선일보, 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0일 군 인권센터은 왜곡 보도를 이유로 조선일보, TV조선, 채널A 기자의 출입정지를 통보했다.
양민희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