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부인. 출처 | JTBC '화끈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


이혁재 부인


[스포츠서울] 개그맨 이혁재가 살고 있던 아파트를 비워줄 상황에 처한 가운데 부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는 이혁재와 아내가 함께 출연해 팥빙수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이혁재는 부인에게 "요즘 뭐가 제일 힘들어? 이자 내고 돈 없는 거? 조금만 더 기다려. 나 요즘 댓글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혁재 부인은 이에 "난 댓글 아예 안 본다. 보면 우울증 걸릴 것 같다. 정말 보다가 우울증에 걸렸다. 이상한 댓글이 많다. '나가 죽어라', '떨어져라', '왜 안 죽었니?' 등 이런 얘기가 많더라. 난 원래 댓글을 안 보는데 오빠 기사 댓글을 보다가 심해서 깜짝 놀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혁재가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자 부인은 "오빠도 어려웠던 시기 포기 안 하고 잘 버텨줘서 나도 버텼다"고 말했다. 이혁재는 "이건 분명히 하자. 당신이 날 지켜봐 주면서 버텼으니깐 내가 버틴 거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혁재 아내, 불쌍하다", "이혁재 아내, 안타깝네", "이혁재 아내, 힘내라", "이혁재 아내, 파이팅", "이혁재 아내, 심하다", "이혁재 아내, 사업이 문제", "이혁재 아내, 어떻게 하나", "이혁재 아내, 재기 가능할까", "이혁재 아내, 아이들이 불쌍"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6일 한 매체는 이혁재가 법원으로부터 '경매로 넘어간 인천 연수구 송도의 아파트를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수현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