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태일


[스포츠서울] 그룹 블락비의 보컬 태일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 진행된 블락비 세 번째 미니앨범 ‘Very Good’ 기자 회견 및 쇼케이스에 참석한 블락비는 앨범을 준비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날 피오는 멤버들이 직접 연기한 '빛이 되어줘' 뮤직비디오에서 "촬영하면서 피가 나는 부상을 입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피오는"유권 형과 약간 록밴드 느낌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데, 유권 형 의상이 징이 달려 있었다"라며 "그런데 액션을 하다가 그 징에 이마를 부딪혀 피가 났다"라고 부상 사실을 밝혔다.


이에 태일은 "뮤직비디오에 차 문을 세 개 닫고 출발하는 장면이 있는데 의욕이 앞서다 문을 너무 세게 닫았다"라며 "그 와중에 문에 손이 끼어서 부상을 입었다. 그런데 오히려 피를 보고 나서 더 정신을 차리고 촬영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태일, 대단하다", "복면가왕 태일, 프로 정신", "복면가왕 태일, 아팠을 텐데", "복면가왕 태일, 무서웠겠다", "복면가왕 태일, 고생 많네", "복면가왕 태일, 노래 잘 하더라", "복면가왕태일, 귀여워", "복면가왕 태일, 신기하다", "복면가왕 태일, 잘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고주파 쌍더듬이와 대결을 펼친 상암동 호루라기가 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현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패션지 에스콰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