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다김
[스포츠서울] 로비스트 린다김이 TV 조선 '대찬 인생'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화제다.
린다김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양호 전 국방장관과의 불륜설을 부인하면서 "좋은 데로 시집 간 부인들 중엔 어린 남자 친구를 가진 사람들이 많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린다김은 "지난해 이 전 장관이 뇌출혈로 입원했을 때 병문안을 갔고 이 전 장관 부인과도 만났다"면서 "그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면 그런 일이 가능했겠냐"고 반문했다.
또한 린다김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고 강하게 말하며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린다김은 "한국에 나와 보니 나는 수녀처럼 살았더라"면서 "어린 남자 친구를 사귀는 그런 사람들이 나아게 손가락질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물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린다김, 대단하네", "린다김, 대박", "린다김, 당당하다", "린다김, 이슈메이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린다김은 지난 1995-1997년 당시 김모 공군 중령 등으로부터 군사기밀을 빼내고 백두사업 총괄 책임자에게 1,000만 원 등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2004년 불구속 기소됐다.
서장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