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시계
[스포츠서울] 개그맨 유재석의 시계가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식의 협찬이라는 것이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소리 없는 기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유재석은 연말연시를 맞아 남몰래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같은 해 7월에도 레이싱 특집을 진행하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가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역시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해 10월 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2010년~2014년 9월)간 MBC 기부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무한도전' 측이 매년 달력 판매 수익금 등으로 기부한 금액이 무려 27억 3577만 원으로 밝혀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시계, 대단하다", "유재석시계, 무한도전 사랑해요", "유재석시계, 검소하게 사는 모습 보기 좋다", "유재석시계, 이 시대의 진정한 스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우먼센스는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과 아들 지호 군이 한강을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끌었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