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지난 시즌 EPL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린 사우스햄튼이 네덜란드 국가대표 골키퍼 마르텐 스테켈렌뷔르흐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시즌이다.

사우스햄튼은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 국가대표 골키퍼 스테켈렌뷔르흐의 영입을 기쁜 마음으로 알린다"는 말과 함께 그가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아약스에서 쿠만 감독의 지도 아래 1군 무대에 데뷔한 스테켈렌뷔르흐는 그 후 반 데 사르를 이을 것이라는 큰 기대를 받으며 AS 로마로 이적했다. 그 후에는 풀럼, AS 모나코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스테켈렌뷔르흐는 "사우스햄튼에 합류해 기쁘다"며 "지난 두 시즌간은 나에게 그리 좋지 않은 시즌이었지만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사우스햄튼에서 뛰게 된 것은 나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2015@sportsseoul.com


사진=사우스햄튼 공식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