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스포츠서울] 배우 배두나가 제5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 노출신 많은 영화를 하게 된 계기를 밝힌 내용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9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는 배두나가 출연해 파격적인 베드신이 있었던 영화 '청춘'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배두나는 "엄마가 유명한 연극배우 김화영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두나는 "배우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엄마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배두나는 "노출신이 많은 '청춘'도 엄마가 권해준 거다"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배두나는 '청춘' 속 노출신에 대해 "벗으라고 하면 그렇게 치욕스러울 수가 없었다"라며 "사람들이 있는데 거기서 내가 벗어야 한다는 게 너무 힘들었고 뛰쳐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당시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배두나, 어머니가 연기자 선배였구나", "배두나, 어머니가 업계 선배면 이해된다", "배두나, 어머니의 끼를 물려받았구나", "배두나, 2대째 연기자네", "배두나, 어머니가 자랑스러워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두나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제5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품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장르나 소재에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이용수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