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스포츠서울] 홍콩 부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템으로 '골든 리트리버 기르기'가 화제인 가운데 골든 리트리버의 지능지수가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 'CNN머니'에 따르면 홍콩 부자들 사이에선 최근 시베리안 허스키, 셰퍼드, 골든 리트리버 등 대형견 기르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이들은 개를 끌고 자랑스럽게 거리를 돌아다닌다. 또 개 전용 미용실, 스파, 요가 등 개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다.
대형견의 가격은 일반인들에게 만만치 않다. 일명 ‘사자개’로 불리는 티벳탄 마스티프는 최고 100만 달러(약 10억 원)를 호가한다. 그나마 저렴한 대형견으로 통하는 시베리안 허스키도 1000달러에 달한다.
이들이 대형견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반인들이 큰 개를 소유한 사람들을 개를 키울 수 있을 만큼의 충분히 넓은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월 '개의 지능'에 대한 설문 조사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의 저자인 스탠리 코렌 박사는 지난 1월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골든 리트리버는 3위에 올랐다. 가장 똑똑한 종자로는 보더콜리가 꼽혔다. 뒤이어 푸들, 셰퍼드, 도베르만핀셔 등이며, 가장 머리가 나쁜 순서는 끝에서부터 아프간하운드, 바센지, 불도그, 차우차우, 보르조이 등이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상당히 영리하네", "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홍콩에서는 별 게 다 유행이네", "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엄청 습한 홍콩에서 개 기르는 게 쉽지 않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