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기아자동차가 2세대 'K5'가 공식 출시된 가운데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와 비교가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각)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를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하며 디자인과 가격, 연비 등을 알렸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 말리부보다 앞-뒤 바퀴 사이 거리를 9cm 늘려 실내 공간을 더 확보했고 전체길이는 6cm 늘어났다. 하지만 차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무려 136kg이나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말리부는 연비와 성능 또한 기존 모델보다 향상됐다.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성능을 낸다. 2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에 달한다. 연비는 12km/ℓ,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9km/ℓ(미국기준)에 달한다.


이어 기아자동차는 '2개의 얼굴, 5가지 심장'을 콘셉트로 한 2세대 'K5'를 15일 공식 출시했다.


신형 K5는 기아차가 프로젝트명 JF로 개발에 착수해 45개월 동안 총 4900억 원을 투입해 완성한 야심작이다.


신형 K5는 총 5가지 엔진을 탑재한다. 엔진 라인업은 누우 2.0 CVVL 가솔린, U2 1.7 디젤,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누우 2.0 LPi로 구성됐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1.6 터보 모델과 1.7 디젤 모델은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와 조합돼 우수한 효율성을 발휘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k5 풀체인지, 생각보다 더 괜찮네", "k5 풀체인지, 사고 싶다", "k5 풀체인지, 외관도 예쁘다", "k5 풀체인지, 이것도 인기 많을까", "k5 풀체인지, 오늘이 공식 출시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GM, 기아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