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영화배우 이은우가 SBS 'SBS 스페셜-여배우와 만재도 여자' 편에 출연해 과거 자신의 출연작 영화 '뫼비우스'에 대한 편견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여배우와 만재도 여자'편에는 이은우가 출연해 영화 '뫼비우스' 논란과 관련한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우는 자신이 주연 배우로 출연했던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 개봉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이은우가 출연한 '뫼비우스'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초창을 받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개봉하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홀대받았다.
이에 이은우는 국내 개봉 당시 상영 찬반 투표 상황에 처했던 것을 언급하며 "여의도 한복판에 발가벗고 서 있는 느낌이었다"고 당시 기분을 설명했다.
또한 이은우는 "어쩔 수 없이 그 인물과 내가 섞여 나와 내가 보이는 것 같고 두려웠다"라고 말하면서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뫼비우스 이은우, 힘들었겠다", "뫼비우스 이은우, 그때 개봉했으면 했는데", "뫼비우스 이은우, 한국 영화판이 이상한 거다", "뫼비우스 이은우, 대기업 독식의 영화판을 바꿔야 돼", "뫼비우스 이은우, 가능성 있는 배우가 이렇게 평가받지 못하는 게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은우는 영화 ‘뫼비우스’ ‘경주’ ‘산다’ ‘대호’등에 출연했으며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로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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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