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왼쪽부터 윤태양 . 조상철. 김태경
윤태양, 조상철, 김태경(왼쪽부터). 제공 | 수원삼성 시흥지점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제3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수원삼성블루윙즈 시흥지점은 창단 3년 차를 맞아 고속성장하고 있다. 선수들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미래의 재목들이 있다. 우선 9번을 달고 있는 조상철은 드리블이 주특기로, 특히 순간적인 드리블에 의한 상대 수비수 교란이 인상적이다. 양발을 가리지 않는 슈팅도 일품으로 알려졌다. 수원삼성 시흥지점 관계자는 “조상철은 넓은 시야로 동료 선수의 움직임을 보고 침투패스를 찔러넣는다”고 소개했다.

5번을 달고 있는 김태경은 큰 키를 이용, 공중볼에 강하며 강한 슈팅이 장점이다. 팀 관계자는 “등지는 플레이도 능숙하며, 큰 키에 맞지 않은 좋은 드리블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10번 윤태양은 연령별(영재 U-12) 대표로 뽑혔다. 넓은 시야와 양발을 자유롭게 쓰는 플레이스타일을 갖고 있다. 수원삼성 시흥지점 측은 “윤태양의 경우, 슈팅과 드리블, 패스 등에서 조상철과 좋은 호흡을 자랑한다. 팀의 중심이며 리더십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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