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가 위안부 문제와 신사참배에 대해 일본을 두둔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통일교의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박근령 씨와 그의 남편 신동욱 씨는 지난 2009년 통일교 국제 합동결혼식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주례는 통일교 문선명-한학자 공동총재가 맡았다. 박근령 씨와 그의 남편 신동욱 씨는 통일교에 입문하지 않았지만 통일교 측의 제안을 받고 합동결혼식에 참여했다.
박근령 씨와 그의 남편 신동욱 씨가 참여한 합동결혼식에는 7,500 쌍이 참석했고,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돼 전 세계 수십만 쌍이 동시에 예식을 올렸다.
한편, 통일교의 교주 문선명 총재는 지난 2012년 9월 3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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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