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스포츠서울]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가 탈퇴를 하며 연기자의 길로 돌아선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설리, 크리스탈, 데프콘, 김경민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설리는 "아이유와 같이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아이유가 '너를 주인공으로 노래 한 곡 만들거야'라고 했다. 그 곡이 바로 아이유의 '복숭아'라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리는 "팬들이 나를 부르는 별명이 복숭아다. 아이유의 신곡 제목을 듣고 전화로 확인해 보니 맞다고 했다. 가사가 칭찬 뿐이라 민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유는 한 방송에서 "내 기준에 대한민국 여자 연예인 중에 설리가 가장 예쁘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지난해 7월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해 탈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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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