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관광선언
[스포츠서울] 서울시와 관광업계가 그간 서울관광을 저해해 왔던 각종 잘못된 관행 근절을 선언한 가운데 박원순 시장의 서울 관광 홍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메르스로 침체된 서울 관광을 살리기 위해 중국순방 일정 첫날인 2일 한류스타 그룹 미쓰에이 페이, 지아와 함께 광저우 베이징루에서 거리 홍보전을 통해 유커잡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 2일 중국 광저우 젊음의 거리 길 한복판에서 미쓰에이 페이, 지아와 함께 공연을 펼치면서 서울 관광을 홍보한 바 있다.
공연을 마친 박 시장은 "서울시는 광저우와 함께 매력과 활기가 넘치는 도시"라며 "서울에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마련되어 있다. 지금이 가장 관광하기 좋은 시기이다. 우리는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31일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서울관광인 한마음 대회 공감톡톡콘서트'를 열고 서울관광선언을 발표했다.
서울관광선언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타격을 입은 서울 관광을 회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여행사, 숙박업, 음식점 등 서울소재 4700개 관광사업체를 회원사로 둔 서울시 관광협회와 시, 관련 전문가가 수차례 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서울관광선언은 주체별로 약속한 관행타파 등을 실천, 서울관광의 경쟁력 전반을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선언문에서는 신성장 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관광산업을 서울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짐과 목표가 제시됐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