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엑소 백현과 소녀시대 태연이 결별한 가운데 태연이 과거 무대에 난입한 한 남성에게 납치될 뻔한 비화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 2부 무대에 오른 태연은 '런 데빌 런'을 열창했다.


하지만 태연이 열창하던 중 한 남성이 갑자기 무대 위로 난입해 태연의 손을 잡고 납치를 시도했다. 이에 MC 오정태는 이 남성을 붙잡았고, 관계자들의 제지로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소녀시대의 한 팬은 "현장에서 사회를 보던 개그맨 오정태가 아니었으면 태연은 더 위험했을 것이다"라며 "현장에 있던 경호원과 관계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라고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5일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태연과 백현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교제했지만 최근 결별하고 소속사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태연과 백현이 최근 연인관계를 정리했다. 각자 연예활동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멀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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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