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송


[스포츠서울] 가수 정인이 SBS '심폐소생송'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의 남편 조정치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에서는 윤종신의 지인으로 가수 조정치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조정치는 트레이닝 복장에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결혼하면 달라질 줄 알았다"고 멋쩍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치는 피터팬들의 아지트에 놓을 물건을 빼앗으러 온 윤종신에 난색을 표했고, "집에는 못 들어간다. 정인이 다 벗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왜 겨울에 벗고 있느냐"며 핀잔을 주자 조정치는 "아직 신혼이라..."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정인과 조정치는 11년의 열애 끝애 지난 2013년 11월 혼인신고를 한 뒤 같은해 12월 지리산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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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