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스포츠서울] 개그맨 박명수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13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어떻게 해야 되죠'에서는 "상사 커피 심부름을 하고 남은 800원을 돌려드려야할까요?"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DJ 박명수는 "지금은 그런 게 없어졌는데 예전에는 코미디언실에서 선배들이 만원을 주면서 커피를 뽑아오라고 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커피 자판기에는 만원짜리가 안 들어간다. 그 돈은 매점에 가서 다 바꾼 다음에 커피를 뽑아갔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선배들은 네 잔돈으로 뽑아오라는 의미었는데 저는 잔돈을 바꿔오니 선배들이 그 다음부터 커피 심부름을 안시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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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