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스포츠서울] 최근 이혼에 불륜설까지, 논란에 휩싸인 MBC 축구해설위원 송종국이 오는 18일 예정된 축구 중계에 불참하는 가운데 한 매체와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종국은 지난 13일 한 매체와 전화 인터뷰에서 SNS를 중심으로 떠돌고 있는 '불륜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이 아닌 일에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견디기 힘들다"며 "무엇보다 아이들 엄마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준 것 같아 말할 수 없이 미안하다"고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송종국은 "양육권을 지아 엄마에게 맡긴 것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자라는데 엄마의 손이 더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며, 아빠인 내가 육아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말은 전혀 아니다. 그런 맥락에서 지아 엄마,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던 집도 양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은 약 2년여 간 별거 생활을 이어왔으며 최근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송종국은 현재 모처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종국은 아내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과는 변함없이 '아빠의 도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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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