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녀


[스포츠서울] 배우 선우용녀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과거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안방스타의 비밀' 편으로 선우용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용녀는 1945년 8월15일 태어나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 어린시절부터 발레와 고전 무용을 배웠다. 무용가가 꿈이었던 선우용녀는 19살 때 공보부에서 주최한 신인 예술상 무용 부문에서 입상을 했다.


선우용녀가 무용을 그만두게 된 계기로는 외국 무용수의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 것에서 비롯됐다. 선우용녀는 외국 무용수와 자신의 격차를 느껴 결국 무용을 포기하고 연기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 가운데 동료배우 김형자는 "선우용녀가 발레할 체형이 아니다"라며 "엉덩이가 크다"고 말했고, MC주영훈은 "어렸을 때는 작았을 수도 있지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우용녀는 현재 TV조선 '내몸 사용 설명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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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