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리
[스포츠서울] 배우 김규리가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스페셜 DJ로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의 어머니에 관한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규리는 과거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규리는 "김치를 볼 때마다 엄마생각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규리는 "12년 전 엄마의 장례를 치르고 나서 집에 왔는데 엄마가 직접 담근 김치 한 통이 남아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규리는 "김치가 엄마와 나의 마지막 연결고리인 것 같아 1년 동안 먹지 않고 보관했다. 결국 곰팡이가 생기고 악취가 심해져 김치를 버리게 됐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규리는 오는 31일까지 '김창렬의 올드스쿨' 임시 DJ로 출연한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