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수
[스포츠서울]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TV 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한 가운데 최민수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최민수는 지난 2009년 2월 8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는 70대 노인 폭행 시비에 휘말린 사건을 언급하며 "다 지나간 지금에서야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은 이렇다고 말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 않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최민수는 가족들과 떨어져 칩거 생활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아무리 내가 나를 다잡고 놓고 산다고 해도 어느 순간 훅하고 뭔가 들어오는 적적함 같은 것이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최민수는 "내가 뭐하나 싶기도하고, 그냥 외롭고 그렇다"며 "굳이 여기서 고집부릴 이유가 없는데 아직 모르겠다. 기약도 없이 왔으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민수는 강주은과 지난 1994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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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