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아섭
[스포츠서울]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8)의 포스팅 절차가 마감된 가운데 그의 연봉이 눈길을 끈다.
손아섭은 초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로 지난 3년간 연봉이 2억 1000만원에서 4억 원으로 올랐다. 손아섭은 올해 초 롯데와 재계약하며 연봉 4억에서 1억원 인상한 5억 원을 받았다.
손아섭은 지난해 타율 3할6푼2리 18홈런 80타점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순수 연봉으로 팀내 최고연봉자로 골든글로브를 수상하는 등 지난해 맹활약해 연봉을 25%나 인상, 몸값을 5억원까지 끌어 올렸다.
손아섭은 포스팅 마감일인 24일을 하루 앞두고 세종시 32사단 훈련소에 입소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주역인 김상수, 나성범, 오재원, 차우찬, 황재균과 4주 동안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은 24일 오전 7시에 마감되며 MLB 사무국은 이날 KBO에 포스팅 결과(최고 응찰 금액)를 통보한다.
한편, 롯데는 손아섭의 포스팅 공시 이후 "가이드라인을 정하지 않았다. 금액을 받아든 이후 내부 회의를 거치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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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