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풀 군바리
[스포츠서울]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뷰티풀 군바리'에 대한 연재 중지 서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남녀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설이 작가와 윤성원 작가가 연재 중인 '뷰티풀 군바리'는 매주 월요일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되고 있다.
'여자도 군대에 간다면?'이라는 주제로 여자도 남자와 함께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뷰티풀 군바리'는 주인공 정수아가 의무경찰로 근무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설전이 일어나고 있다. 매주 월요일 '뷰티풀 군바리'의 댓글창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연상케 한다.
시민청원서 사이트 아바즈에서는 '뷰티풀 군바리'의 연재 중지를 요청하는 청원글에 1만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했다. 이들은 '뷰티풀 군바리'가 군대 내 폭력문화를 다루면서 페티쉬 요소와 성적 표정을 담았다면서 연재 중지를 요청했다.
특히 댓글창에는 일간베스트(일베)와 메갈리아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언급하면서 네티즌들이 서로 대립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뷰티풀 군바리'는 2014 네이버 수퍼루키 공모전 당선 작품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뷰티풀 군바리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