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스포츠서울] 배우 이해인이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해인은 지난 2010년 방송된 E채널 '포커페이스'에 출연해 자신 때문에 이혼 위기까지 갔던 소속사 사장님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해인은 "가족처럼 지내던 소속사 식구들과 해외여행에서 파티 도중 수영장에 들어가게 됐다"며 "미처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해 속옷만 입은 채 입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소속사 사장의 부인이 나를 보더니 '애들 단속을 어떻게 했기에 사장 앞에서 속옷 바람으로 돌아다니냐'고 이혼을 거론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이해인은 "소속사 식구들과 허물없이 지내왔고 당시 입었던 속옷이 비키니와 흡사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해인이 출연하는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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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해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