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계약서


[스포츠서울]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송인 유재석의 '무한도전 허위 계약서'가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정준하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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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준하는 당시 유재석의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정준하가 과거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출연료에 대해 "유재석의 10분의 1"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정준하는 "재밌으려고 과장한 얘기다. 이제는 예전보다 조금 더 괜찮게 받는 편이다"고 해명했다.

이를 듣고있던 김구라는 "(정준하의 출연료가) 그 정도까진 아니다. (유재석 출연료의) 3분의 2나 2분의 1 정도 될 걸로 생각한다"고 계산에 나섰다.


윤종신이 "근데 사실 재석이가 많이 안 받는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아니다. 많이 받는다"고 다시 반박했다.


결국 정준하가 "유재석은 (출연료가) 더 이상 갈 수가 없을 거다"라고 정리했다. 김구라 역시 "재석이는 먹으면 토해내는 수준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된 유재석의 무한도전 계약서에 대해 MBC,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두 사실 무근이다", "조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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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