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기부


[스포츠서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멤버들이 달력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혹한기 능력 평가 여행을 앞두고 서울 상암 하늘공원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 오는 밤늦게 만난 멤버들은 속옷에 신경 쓰라는 유호진 PD의 말에 의심을 품었다. 그러면서도 각각 분리되는 전신 옷을 입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분명히 무언가 준비했을 것이라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멤버들에게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던 김준호는 옷을 갈아입던 중 핑크색 헬로키티 팬티를 입고 와 시선을 끌었다.


이에 데프콘은 "이거 급하게 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1일 '1박2일' 관계자는 "멤버들이 2016년 달력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오래 전에 결정 됐고, 조용히 하고 싶어서 알리지 않았다. 좋은 일에 쓰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