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스포츠서울] 방송인 이윤석이 야당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윤석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6월 20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출연진들은 시어머니 앞에서 며느리의 노출의상은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패널들은 대체로 "젊은 세대고 육아를 하다 보면 더워 노출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과 "그럼에도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윤석은 노출 패션에 대해 "개인적으로 노출 자체에 대해 관대하다. 몸매 좋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기 위해 입는 노출 패션은 그야말로 재능 기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석은 "노출 패션을 즐겨 입어주면 복 받으실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윤석의 야당 관련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앞서 9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이윤석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이윤석은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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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