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이정재(44)가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향한 법적 조치에 나선 가운데 그가 밝힌 자신의 몸매에 대한 자신감이 눈길을 끈다.


이정재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정재는 "자신의 몸매 중 가장한 섹시한 부위는 어디라고 생각하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밸런스?"라고 답해 모두의 원성을 샀다.


이어 MC 한혜진이 "본인이 완벽한 남자라고 설명하고 다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자 이정재는 "인터뷰 하다보면 실수하는 것 같다. 미쳤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흔한 노출신에 대한 질문에 "아무래도 고생해서 만든 몸이다 보니 보여주고 싶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9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정재는 최근 자신과 관련한 악성 루머 및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을 상대로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라고 보도했다.


사건을 접수 받은 검찰 측은 30여 명의 네티즌의 신원을 모두 파악한 상태며 조만간 기소할 방침이다. 이들은 벌금형 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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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