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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땡’은 예전 초등학교때 친구들과 뛰어다니면서 하던 놀이로 아이들끼리의 유대관계와 체력을 향상시키는 놀이였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에게는 익숙하지 않는 놀이 문화이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친구들과 뛰어놀거나 대화하는 시간보다 가상의 공간에서 스마트폰과 대면하는 시간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자기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스마트폰 중독은 또 하나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대화 또는 스마트폰 규제를 통해 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런 가운데 IT 업체 ‘태그잇’이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유도하고자 ‘얼음땡’이라는 이름의 NFC태그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NFC 태그를 단말기에 터치하면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차단하고 다시 터치하면 원래 상태로 만들어주는 NFC 기술이다. 차단했을땐 핸드폰의 기본 기능인 전화걸기및 받기와 문자 보내기 및 받기의 기능을 제외하고는 동작하지 않는 단말기로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얼음땡 NFC태그는 자녀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뿐 아니라 나아가 자녀들의 학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결국 우리 아이의 ‘공부’다. 상급학교에 입학할 때는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여긴다. 얼음땡 개발업체는 “최근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하여 공부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얼음땡 NFC태그로 인해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규제해 우리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얼음땡은 스마트폰 뒷면에 NFC 태그를 접촉하여 앱 설치, 태그 등록, 사용이 간편하게 되어 있다. 또한 IT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현재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적용 되며, 아이폰은 NFC 기술을 애플 페이 용으로만 제안하고 있어 사용이 불가능하다.

얼음땡 개발업체는 현재는 부모들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규제하는 용도가 크지만, 향후 자녀들도 얼음땡을 좋아할 수 있는 아이템 및 서비스를 추가하여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http://www.tag-i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02-6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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