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악플

[스포츠서울] 걸그룹 씨스타 다솜이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 넘은 악플에 심경을 전한 가운데 악플에 노출된 걸그룹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만화가 이말년은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와 지난 17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중 '유앤년(유라&이말년)' 채널을 만들어 웹툰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때 한 네티즌이 유라를 향해 채팅장에 내용을 알 수 없는 악플을 올렸다. 이에 이말년은 악플러를 향해 "제발 그런 말은 하지 마라. 걸그룹도 휴먼(사람)이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 역시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태연은 "오래전부터 심한 악플 때문에 저희 가족부터해서 주변 지인들까지도 심하게 상처 받고 팬 여러분께도 큰 상처를 주는 일이 많았어요. 저한테 법적으로 대응해달라며 요청해주는 분들도 많았고 팬 사이트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죠"라는 글을 올렸다.

태연은 이어 악플 고소에 대해 "저도 저이지만 그보다 제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 모습에 정말 가슴이 뜨거울 정도로 많이 아팠고 사실 지금도 그래요. 몇 달 전 소속사와 상의 끝에 악의적인 글들이며 사진 자료 이미 다 수집하고 있었고요"라며 강경 대응할것을 예고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태연 다솜 인스타그램,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