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파리 샤넬쇼에 참석해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서 입지를 다진 가운데 그가 파리에서 공수한 트러플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드래곤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출연진들은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의 냉장고에서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송로버섯)이 나오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지드래곤은 "파리에 갔는데 트러플 파는 가게가 있었다. 원래 트러플을 좋아해서 계란 프라이에 곁들여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그 고급진 트러플을 프라이에 넣어 먹는다고?"라며 놀라워했고 이에 지드래곤은 "외국 레스토랑에서 그렇게 먹더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트러플은 인공 재배가 되지 않고 땅 속에서 자라나 지상에 노출되지 않아 육안으로 찾기 힘들어 유럽에서는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검은색 트러플의 가격은 1kg에 300만 원 정도며 흰색 트러플은 1Kg에 600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한 경매장에서는 1kg의 송로버섯이 무려 1억 5,000만 원에 팔렸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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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