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복면가왕' 모 아니면 도는 23년 차 가수 조관우였다.


1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새로 가왕에 등극한 '음악대장'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틴탑의 니엘, 개그우먼 안소미를 꺾고 올라온 '인생 모 아니면 도'와 '작년의 왔던 각설이'는 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투표 결과 승리는 '각설이'에게 돌아갔고 '모 아니면 도'는 정체를 공개했다.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가수 조관우였다.


조관우는 "감추는 데 의미를 두려고 했는데 무리더라"라며 "저렇게 준비해올수도 있구나. 제가 오히려 반성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관우는 "아이들이 아빠가 가수였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팀 김수현기자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