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어린아이 같은 장난으로 팀 동료 마르셀루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팀 버스에 탑승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호날두는 코너를 걸어 나와 버스를 탑승하는가 싶더니 뒤로 돌아 누군가를 놀리려는 깜짝 장난을 펼쳤다.


호날두의 장난질에 화들짝 놀란 사람은 다름 아닌 마르셀루. 마르셀루가 등장하자 호날두는 과장된 몸동작과 함께 그를 놀리는 모습이다.


마르셀루는 난데없는 호날두의 장난에 화들짝 놀라며 뒷걸음질 쳤고, 그 모습을 본 호날두는 박장대소하며 즐거워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0-1로 패한 이후 "사람들은 내가 못해 레알이 졌다고 말한다"라며 "모두 나와 같은 경기를 보여준다면 레알은 리그 정상에 설 것이다"라고 불만을 터뜨린 바 있다.


이로 인해 호날두와 팀 동료들 간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호날두는 "내 발언이 잘못 해석됐다. 내가 월등히 낫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동료들의 부상에 관한 것이었다. 나는 동료들을 매우 존중한다"고 해명했다.


<호날두와 마르셀루의 깜짝쇼 보러가기>

https://youtu.be/j9UOmAv733Y


뉴미디어팀 박경호기자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