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우석기자]새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케 시음 이벤트가 열린다. 이달 26일과 27일,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서울 사케 페스티벌에선 5개 수입사의 다양한 맛과 향의 사케를 만날 수 있다.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명 사케를 한국에 수입 판매하는 5개 주류 회사가 모여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이번 일본주류 전시회는 천편일률적으로 관람만하는 형태가 아닌, 직접 맛보고 즐기는 등 체험형 축제로 의미가 있다.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일본의 약 100개 양조장에서 출품한 술 400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현재 한국에 수입되고 있는 주류(사케·일본소주·아와모리)는 물론 앞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예정인 양조장의 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타입의 술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2개의 음식점 부스에선 현지 인기 업장이 자신만만하게 내놓는 요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제 80곳 이상의 현지 양조장 관계자가 참석해 일본 명주에 대한 질의에 응답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 또한 가능하다.
입장권 가격은 2만원이며 구매시 특제 사케잔과 가이드북,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권을 제공한다. 가이드북에는 400여종의 사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음식점 정보가 담겨있다.
참여 업체는 니혼슈코리아, 일로, 지자케CY코리아, CR트레이딩, 쿠마가이주류 등이다.
demory@sportsseoul.com


